쉐보레 신형 스파크 M400 유출 샷

최근 말리부 풀체인지에 이어 신형 스파크 M400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 루프 라인, 사이드 라인 정도밖에 없다.

한마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극소수 이다. 그래서 유출된지 좀 된 유출 이미지를 가져와봤다.

위 이미지가 유출된 쉐보레 신형 스파크 M400의 이미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프론트 마스크가 현대차의 i10을 상당 부분 닮아 있는 모습이며, 범퍼와 그릴 부분은 완전 현대차 i10 판박이다.

포착된 모델은 저사양 모델인 듯 싶은데, 어찌 휠 디자인이 영 아니다. 고사양 모델에선 나름 괜찮은 모양으로 나오겠지만 어디 중국차에서만 볼법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저사양이지만 휠 디자인은 실망스럽다.

경쟁 모델인 기아차의 모닝의 경우에도 이렇진 않다.

헤드램프 디자인이나 범퍼 디자인이나 전체적으로 현대차의 프론트 마스크를 닮은 모습이고, 사이드 라인은 꽤나 독특한 모습이다. 사이드 라인 만큼은 독창적인 것 같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리어 도어 캐치는 현행 스파크와 마찬가지로 시크릿 리어 도어라는 네임으로 나올 것 같고, 개인적으로 이번 디자인은 실망적이었다.

현대/기아차에서나 볼법한 디자인이 적용돼 있고, 헤드램프와 그릴이 이어져 있는 형태 또한 실망적이다. 휠 디자인 또한 실망적이다.

그러나 이번 스파크에선 RS 모델이 나온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버전 답게 바디킷이 적용돼 나올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기존 스파크의 아쉬운 동력 성능을 커버해줄 듯 하다. RS 모델 만큼은 기대가 되고 있고, 트림에 따른 가격은 일부 향상될 것으로 보여진다.

4월 열리는 2015 뉴욕 모터쇼를 통해 선보여질 스파크,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참고로 이날 스파크와 같이 풀체인지 된 말리부도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