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연료펌프 릴레이 부품 불량으로 엔진에 연료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13일부터 2012년 12월 19일까지 제작된 지프 그랜드체로키 차량 2126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9월 8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외부에 연료펌프 릴레이 장착 유무 확인 후 미장착 시 해당부품 설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닛산은 미국시장에서 가속 페달이 의도하지 않게 밟혀질 수 있다는 우려로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제조 판매된 소형차 베르사(Versa) 29만8747대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제점을 발견한 닛산은 지난 4월부터 가속페달과 트림 패널의 간격을 넓히는 서비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NHTSA는 그러나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충돌사고와 트림 패널에 운전자의 발이 끼는 일이 발생하자 서비스캠페인을 리콜로 확대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와는 별도로 알티마와 패스파인더, 리프 그리고 인피니티 JX35, QX60 등 닛산의 주력 모델들이 에어백 결함 조사를 받고 있어 추가 리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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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가벼우면서도 강한, 에어로다이내믹스 성능이 뛰어난 카본 휠'하면 떠오르는 미국의 경량 카본 컴포넌트 메이커 엔비(ENVE)에서 새로운 휠세트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휠세트는 로드바이크용으로 기존의 SES(Smart Enve System) 3.4 / 6.7 / 8.9에 이은 4.5 모델이다.

: Smart Enve System 시리즈는 에어로다이내믹스 분야의 전문가인 사이먼 스마트와 엔비의 기술력이 만나 만들어지는 최고의 에어로다이내믹스 휠세트이다.


먼저 출시된 SES 3.4와 6.7 모델의 중간에 위치한 SES 4.5 휠세트는 높이 48mm, 폭 26mm의 앞 림과 높이 56mm, 폭 24mm의 뒤 림으로 구성되어 힐클라임용으로 구분되던 3.4 보다는 높고 타임 트라이얼용으로 구분되던 6.7보다는 림 높이가 낮아 보다 레이스에서의 범용성을 살린 모델이다. 그룹에서 힘을 아끼다 뛰쳐나와 독주를 하거나, 부담 없이 장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라이딩을 하기에 보다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SES 4.5의 림 무게는 클린처 앞469g, 뒤489g, 튜블러 앞361g, 뒤399g이며 가격은 클린처 975달러, 튜블러 899달러이다. 림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바로 완성 휠세트로 구입할 경우 DT 240 허브로 조립된 완성 휠세트의 무게와 가격은 클린처 1,526g / 2,900달러, 튜블러 1,328g / 2,70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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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오베아(Orbea) 자전거를 수입하고 있는 (주)세파스에서 아동용 자전거 그로우(GROW)를 3월 중순 경부터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될 모델은 그로우1과 그로우2의 2 가지로, 까다로운 아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각 모델 당 4 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다.


: 그로우1(위)은 레드/핑크/옐로우/그린, 그로우2(아래)는 레드/핑크/오렌지/그린 컬러로 판매된다. 가격은 그로우1이 35만원, 그로우2는 39만원.


그로우1 모델은 키 95~115cm, 3~5세 아동을 위한 자전거로 쉽게 자전거를 배울 수 있도록 1단 기어비와 보조바퀴가 장착되어있다. 키 110~135cm, 5~9세 아동을 위한 그로우2는 보조바퀴가 사라지고 20인치 휠세트와 시마노 7단 구동계를 장착해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제동력이 뛰어난 V-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전까지 챙겼다.

오베아의 그로우1, 2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아이들의 신체조건에 맞도록 자전거를 조절할 수 있는 '그로우 시스템'이다. 시트포스트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에서 시작해, 프레임의 앞뒤 길이까지 조절가능하며, 독특한 모양의 스페이서를 이용, 스템의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이 급하게 핸들을 꺾어 넘어지지 않도록 일정각도 이상 돌리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도 장착되는 세심함도 갖췄다.

간편하게 아이들의 몸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함과 아이들의 안전을 강조한 오베아의 그로우 시리즈는 아이들의 첫 자전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부모와 새로운 세상을 보다 재미있게 탐험하기 원하는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매력 넘치는 자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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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서 포드가 핸들-온-모빌리티(Handle on Mobility) 전기 자전거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핸들-온-모빌리티 프로젝트에서는 효율과 안전 그리고 건강을 지키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이동 수단으로 전기 자전거의 가능성을 모색 했다. 포드는 이를 위해 전 세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 자전거 디자인 및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100여 개의 안을 모았으며 그중 가장 우수한 모드-미(MoDe:Me)와 모드-프로(MoDe: Pro), 두 전기 자전거를 MWC에서 선보였다. 

모드-미는 다혼(Dahon)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전기 자전거로 도시 근교 통근자를 위해 제작되었다. 쉽게 접히고 보관은 편리하게 설계되어 도시 근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근할 때 편리하다. 모드-프로는 포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 자전거로 물건을 운송하는 목적에 최적화 하였다. 포드 트랜직 커넥트(Ford Transit Connect)와 같은 상용 밴 차량에 쉽게 실린다. 

두 전기 자전거는 200와트 모터와 9암페어 배터리를 장착하였으며 최대 시속은 전기자전거 규정에 적합한 25km/h 이다. 자동차 등 장애물이 접근하였을 때 후명 초음파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진동과 발광 램프로 자전거 운전자 및 후방 운전자 모두에게 위험신호를 자동으로 보내는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인 모드-링크(MoDe-Link)와 연동하여 진동과 방향 지시등을 통해 방향 전환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주행 경로 상 대중교통과 주변 요소를 연계하여 최적의 경로를 제시한다. 또한 운전자의 심박에 따라 전기 모터의 출력을 조절하는 ‘노 스웩(No Sweat)’모드가 존재하며 포드 싱크와 연동을 통해 차량 내 패널에서 전기 자전거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포드는 또한 다양한 도시에서 자전거들의 이용 실태를 조사하는 연구인 ‘인포 사이클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교통문제는 대도시들이 겪는 가장 중요한 사회 이슈중 하나다. 유럽에서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연 1조 유로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이 1분 증가할 때마다 시민들의 삶의 질 저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보다 현명한 교통 시스템을 만들어 도시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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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가 엔트리 급 MTB 컴포넌트 그룹셋 아세라의 신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아세라 그룹셋은 비록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부품이지만 시마노 섀도우 콘셉트가 적용된 리어 디레일러를 비롯해 새로운 투 핑거 타입의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레버와 통합된 시프터, 브레이크 캘리퍼, 디자인이 변경된 크랭크 등이 포함된다.

전 세계 MTB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엔트리 급 모델이다. 특히 시마노의 디스크 브레이크와 같은 컴포넌트는 입문자용 자전거에 장착되는 부품 중에서도 특별히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신형 아세라 그룹셋에는 역대 시마노의 상급 MTB 컴포넌트를 통해 다져진 기본기가 충분히 녹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입문용 자전거로 훨씬 더 재미있는 산악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아세라는 40/30/22T의 체인링이 장착된 MTB용 크랭크 외에도 트레킹 바이크용으로 적합한 44/32/22T 체인링의 크랭크와 디레일러도 함께 출시된. 신형 아세라 그룹셋은 아마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출시되는 각 메이커의 신모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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