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2라운드가 열린다. 상반기 티볼리 투싼이 출시된데 이어 후반기엔 티볼리 디젤에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이 격돌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디젤 모델의 9월 출시를 앞두고 이번 주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트랙스 디젤의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오펠의 신형 1.6 에코텍 CDTI 디젤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8 kg.m의 힘을 내며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는 지난 2013년 트랙스 가솔린 모델을 처음 출시했지만 디젤 엔진을 앞세운 티볼리와 QM3의 높은 연비에 밀린 게 사실이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디젤 출시를 앞세워 쌍용 티볼리, 현대 투싼, 르노삼성 QM3, 푸조 2008 등과 맞붙게 된다.
시장성이 갈수록 높아져 경쟁 차종은 많지만 충분히 수익성에 도움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소형 SUV 판매량은 2만9000대 가량으로 작년 9000대보다 3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트랙스 디젤은 유럽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들여오는 모델이라 기존 모델들 보다 성능이 우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후반기 소형 SUV 대전 2라운드에서 트랙스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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