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튜닝과 모터스포츠 파트너인 폴스타(Polsetar)사를 전격적으로 사들였다.


BMW의 M시리즈처럼 보통 차와는 완전히 다른 고성능 버전을 만들 것이라는 의지의 표현이다.


볼보차와 폴스타는 지난 1996년부터 고성능 모델과 모터스포츠용 레이싱카 튜닝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관계다. 이번 인수를 통해 볼보차는 BMW M시리즈나 벤츠 AMG 등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의 고성능 모델 경쟁에 본격 가세할 전망이다.


볼보와 폴스타는 이미 3.0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이 뿜는 350마력의 고성능 모델인 S60, V60 폴스타를 개발한 바 있다. 향후엔 여타 브랜드들과 경쟁이 가능한 400마력 대 고성능 엔진을 장착한 XC90 등 폴스타 라인업을 지속 생산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 14일 튜닝 및 모터스포츠 파트너인 폴스타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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