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STORY/NEWS
폭스바겐, 국내 사과문 발송 "리콜은 2016년으로"
Woolly
2015. 10. 7. 18:32
폭스바겐코리아가 디젤차 배출가스 파문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사과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국제적 리콜은 내년인 2016년 시작할 예정으로 국내도 내년 내 자발적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먼저 폭스바겐코리아는 소유주들에게 개별적 사과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국내 폭스바겐 차량 소유주 9만2000여명에게 발송할 사과문은 실망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하고 자발적 리콜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조작사건이 드러난 뒤 독일 본사측은 사과했지만 국내에선 사과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7일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과 수리를 내년 1월에 시작할 것이며, 내년 말까지는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수리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