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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올 상반기 최고 모델

Woolly 2015. 7. 20. 19:43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 설문조사에서 국산은 쌍용 티볼리, 수입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엔카는 7월 성인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최고의 국산차 순위에서 SUV와 미니밴이 상위권을 차지해 대다수 소비자가 다목적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쌍용 티볼리(42.3%)는 지난 1월 출시되기 전부터 쌍용차의 야심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 돌풍을 예고했다. 실제로 티볼리는 쌍용차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10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 몫을 해낸 인기 모델이다. 지난 6일에는 디젤 모델을 추가해 고성능, 고효율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2위는 미니밴의 대표주자 기아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31.3%)이 꼽혔다. 이어 현대 올 뉴 투싼(15.1%)이 3위에 올랐다. 2,0000cc뿐 아니라 1,700cc 다운사이징 모델이 함께 출시돼 소형 SUV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수입차 역시 세단을 제치고 SUV가 올 상반기 최고의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32.5%)는 랜드로버 고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유지하면서 엔트리급 모델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시하자마자 2,000여대의 물량이 2달 내에 모두 계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