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밴티지 라인업` 시판
애스턴마틴서울은 애스턴마틴의 엔트리급 모델인 '밴티지(Vantage)' 라인업을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서울을 통해 시판에 들어간 밴티지 라인업은 V12 밴티지 S, V12 밴티지 로드스터의 V12 시리즈와 V8 밴티지, V8 밴티지 S, 그리고 V8 밴티지 로드스터 등의 V8 시리즈이다.
또한 엔트리급 모델인 밴티지 GT 모델과 함께 MT 라인업 등 14개 차종을 시판에 들어가면서 애스턴마틴 밴티지 풀 라인업을 국내 유저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애스턴마틴 모델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이기도 한 밴티지는 2시트, 2도어 쿠페 바디 스타일을 기본으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파생되고 있다.
특히, 기존 DB9, 라피드S, 뱅퀴시가 V12 엔진을 장착했던 것과는 달리 V12와 함께 V8 엔진의 적용과 함께 6단 MT의 세팅으로 폭 넓은 유저들을 흡수해 애스턴마틴 브랜드를 새롭게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시판되는 밴티지(쿠페 스타일)는 작은 체구에서도 하이 퍼포먼스 성능을 갖추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모델이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전장 4,385mm, 전폭 2,022mm, 전고 1,250mm에 휠 베이스는 2,600mm, 앞 뒤 트레드는 각각 1,570mm와 1,585mm로 상위 버전인 DB9에 비해 전장은 335mm, 전폭은 39mm가 작고, 전고는 32mm가 낮은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V12 밴티지S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컴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레이싱을 통해 얻은 날렵함이 결합되면서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V12 밴티지S 로드스터는 50km/h 이하에서 약 19초 만에 열리는 소프트탑이 적용돼 언제든지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V8 밴티지와 로드스터는 좀더 스포티한 감각을 전달한다. GT4 레이스에서 가져 온 디자인을 차체에 결합하면서 낮게 구성된 프런트 디자인은 하단 부분에 카본 화이어 에이프런을 구축해 날렵함을 살렸다. 사이드는 19인치 V스포크 휠과 아웃 휀더를 적용해 볼륨감을 높였고, 리어는 트렁크 립타입 스포일러와 디퓨저의 적용해 최상의 드라이빙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
V12 밴티지 S 모델은 6.0 V12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573마력(로드스터 565마력), 최대토크 60.8kgm(620Nm/5,750rpm)의 힘과 함께 Sportshift III 7단 스피드 AT가 결합돼 있다. 작은 차체와 함께 V12에서 얻어지는 성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은 3.9초, 최고속도는 328km/h(로드스터 323km/h)까지 가능하다.
V8 밴티지 S 모델은 4.7 V8 엔진을 채택해 최고출력 436마력, 최대토크 48.1kgm(490Nm)의 힘을 갖추었고, 패들 시프트와 결합된 새로운 Sportshift II 7단 AT가 결합됐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은 4.8초, 최고속도는 305km/h까지 가능하다. 또한, 6단 MT가 적용되어 있는 V8 밴티지의 경우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46.1kgm(470Nm)의 힘을 갖추었고, 0-100km/h 가속성능은 4.9초, 최고속도는 290km/h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라인업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기본 옵션)은 V12 밴티지 S 쿠페가 3억1580만원,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는 3억3361만원이다. 또한 V8 밴티지 S 쿠페 MT는 2억4570만원, AT는 2억5310만원, V12 밴티지 S 로드스터 MT는 2억6600만원, AT는 2억7330만원이고, V8 밴티지 쿠페는 MT가 2억2480만원, AT가 2억3220만원이며, 로드스터 MT가 2억4500만원, AT가 2억5250만원이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밴티지 GT는 1억9720만원(쿠페 MT)에서 2억2490만원(로드스터 A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