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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휩쓴 `페라리 488 GTB`..오는 7월 한국상륙

Woolly 2015. 5. 20. 22:08



지난 14일 페라리 488 GTB가 일본 열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도쿄의 독창적인 콘크리트 창고 '텐노즈'에서 열린 488 GTB 일본 공식 출시 행사에는 25명의 국내 488 GTB 사전 계약 고객들을 포함, 400여명의 VIP가 참석해 페라리의 새로운 슈퍼스타를 맞이했다. 


행사장에는 붉은 레이저가 쏟아지며 페라리 488 GTB의 고동치는 심장을 완벽하게 표현해냈고, 중앙에 자리한 레드 컬러의 488 GTB는 그 존재감과 위엄을 뽐내며 참석자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페라리 488 GTB는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의 최신 모델로 국내에서도 관련 문의와 사전 주문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 판매사 FMK는 488 GTB를 사전 주문한 국내 고객들을 위해 우리보다 두 달 먼저 출시하는 일본의 출시 행사에 초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전문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일상 주행에서 트랙을 달리는 듯한 성능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페라리 488 GTB는 새로 개발한 3902cc V8 터보 엔진을 장착해 670마력과 최대토크 77.5kg.m의 파워를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반응속도는 0.8초, 기어 반응속도는 0.06초에 불과하다. 


FMK는 오는 7월 중순 '488 GTB'의 국내 공식 출시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