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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더 가볍고 빨라진 `911 GT3 R` 공개

Woolly 2015. 5. 20. 22:04


포르쉐가 양산형 스포츠카 911 GT3 RS를 기반으로 레이싱카 '뉴 911 GT3 R'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공개했다.


최고출력 500마력이 넘는 911 GT3 R은 이전 세대에 비해 8.3cm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안정된 고속 코너링과 균형잡힌 무게 배분 그리고 예측 가능한 핸들링을 보장한다. 911 GT3 RS의 고성능 양산형 엔진과 동일한 신형 4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경량 디자인, 에어로다이내믹 효율 향상, 연비 향상, 핸들링 개선, 안전성 향상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911 GT3 R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성능 향상을 위한 튜닝을 거쳤으며 ABS의 강성과 제어 정확성이 향상됨에 따라 장거리 레이싱에 더욱 적합해졌다

앞바퀴에는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레이싱 브레이크 캘리퍼와 380mm 벤틸레이티드 그루브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됐다. 뒷바퀴에는 4피스톤 캘리퍼와 372mm 디스크가 장착된다.


이밖에 장착된 FT3 안전 연료전지의 용량은 12리터 늘어난 120리터며, 탱크에는 연료공급 중단을 위한 안전밸브가 설치됐다. 도어와 사이드 윈도우는 분리가 가능하며, 루프에는 더욱 커진 탈출 해치가 위치해있다. 뉴 레이싱 버킷시트는 사고 발생 시, 드라이버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