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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하위 트림 95만원 인하..3895만원

Woolly 2015. 5. 18. 22:48


현대자동차는 18일부터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의 최하위 트림 가격을 95만원 인하하고 옵션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객 선택폭을 넓힌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아슬란 3.0 모델의 '모던' 트림을 '모던 베이직'과 '모던 스페셜' 트림으로 이원화했다. '모던 베이직'은 앞좌석 통풍시트, 퍼들 램프 등을 교체해 기존 '모던' 트림 대비 95만원 인하한 3895만원으로 책정했다. 


'모던 스페셜'은 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와 후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 프리미엄 대형차에 적용되는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루미늄 휠&미쉐린 타이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의 옵션도 추가했다. 가격은 기존 대비 75만원 인상된 4065만원이다.


아슬란은 올들어 4월까지 총 3995대가 팔렸다. 그랜저(2만7830대)와  제네시스(1만2570대) 등과 비교하면 낮은 판매량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슬란의 신규 트림 출시를 기념해 기존 현대차 보유고객이 5월 아슬란 구매시 차량가격의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또 5월 마지막 주부터 3주간 수도권 8개 거점에서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말 시승회를 실시해 아슬란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