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STORY/NEWS
전기차 경고음 의무화 장착 규정 생긴다
Woolly
2015. 5. 7. 22:17
시동을 걸어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 전기차에 대해 경고음 의무화 장착 규정이 생길 전망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주 열릴 유럽경제위원회 회의에 유럽과 일본 등 정부대표단 등이 참석해 보행자들이 '조용한' 전기차 때문에 사고날 우려로 경고음 발생장치의 세부 작동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경고음 발생장치를 부착하면 출발 시점부터 시속 20㎞∼30㎞까지 일반 자동차의 엔진음과 같은 소리를 내고, 속도에 따른 음색 변화를 통해 보행자가 전기차의 가속, 감속 상태를 알 수 있다.
저소음자동차 전문가기구회의는 올 연말까지 경고음 발생장치 관련 기준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