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STORY/ETC

2015 서울모터쇼 관전포인트

Woolly 2015. 3. 30. 22:37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서울에서 명승부를 벌인다. 2015 서울모터쇼가 4월 3일∼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모두 32개 업체가 370대를 출품하는데 세계 첫 공개 차종은 7개이며 아시아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은 9개와 41개이다. 신차, 컨셉트카 등 대표작을 공개한다. 


●현대차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쏠라티(H350) 공개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쏠라티(H350)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가 6월 출시할 예정인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70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대출력 202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35.4㎞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 효율도 크게 개선돼 전기차 모드 주행 시 9.5km/ℓ, 하이브리드 모드 시 17.0km/ℓ에 이른다.


현대차는 유럽 세미 보닛 소형 상용차인 H350(쏠라티)도 국내 무대에 선보인다. 


●기아차 신형 K5

기아자동차는 신형 K5를 2010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인다. 기존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날렵한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를 크롬라인으로 강조하고, 정교한 핫스탬핑 공법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한국GM 6년만에 신형 스파크

한국GM 자동차가 4세대 스파크를 서울모터쇼와 뉴욕모터쇼에서 동시에 공개한 신형 스파크는 6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모델이다.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이 엔진은 최고출력 75마력으로 고성능 터보 엔진을 장착하면 최고출력이 115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크는 GM쉐보레 브랜드 주력 소형차로 지난 2009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110만대 이상 판매된 효자 모델이다.


●르노삼성차 이오랩..1리터로 100km 주행

르노삼성차는 1리터로 100km 주행하는 프로토타입카 이오랩을 선보인다.


최적의 공기역학성과 무게 감량으로 성인 6명 몸무게인 400kg를 줄였다. 바디에서만 130kg, 섀시와 파워트레인에서 110kg, 전장 장비에 110kg를 덜어냈다. 


핵심기술은 Z.E.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20km/h의 속도로 60km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이때 배기가스는 전혀 없다.


75마력의 999cc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출력 50kWh, 최대토크 20.3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이오랩의 경량 차체를 경쾌하게 가속시킨다.


●쌍용차 SUV 콘셉트카 `XAV`

쌍용차는 SUV 콘셉트카 XAV(eXciting Authentic SUV)를 처음 공개한다. SUV 전문기업 쌍용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새로운 콘셉트카는 직선을 과감하게 사용한 박스형 설계를 통해 정통 SUV로서의 강인한 이미지와 더불어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디자인 비전 GTI 컨셉'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자인 비전 GTI 컨셉'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디자인 비전 GTI 컨셉은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담은 궁극의 골프를 지향해 탄생한 컨셉카로, 최대 출력 503마력, 최고속도 300km/h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차세대 SUV 라인업을 예고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 컨셉카인 '티록(T-ROC)', 스포츠카와 친환경 차량의 결합을 이룩한 혁신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골프 GTE(Golf GTE)' 역시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BMW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BMW는 역동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함께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BMW 계열사인 미니의 경우 이탈리아 디자인 및 차체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미니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렉서스 RC F 모델 서울데뷔...렉서스 가족형 왜건 '프리우스 V'

토요타·렉서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가족형 왜건 모델 '프리우스 V'와 스포츠 쿠페 'RC350', 'RC F'(이상 렉서스)를 내놓는다. 


프리우스 v는 1.8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해 최고출력 136마력의 힘을 낸다. 출력은 기존 프리우스보다 44마력 향상됐다. 적재용량은 971.4L로 커져 가족단위의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RC F는 V8 5000cc 자연흡기엔진이 장착된 467마력을 자연스럽게 뽑아낸다. RC F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5초 정도, 최고속도는 시속 300km에 육박한다.

 

●26.1km/l의  푸조 최강 연비 '뉴 푸조 508 RXH'

푸조는 새로운 SUV 모델인 뉴 푸조 508 RXH에 2.0 BlueHDi 508 RXH 엔진을 단 모델을 선보인다.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41.2kg.m의 파워를 낸다. 최대 장점은 연비다.약 26.1km/l(유럽기준)이라는 연비를 구현해냈다. 디자인도 감각적이다. 단단하면서도 스포티한 기운이 넘치는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508 RXH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범퍼 옆에 위치한 LED 안개등은 삼중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급스러움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뿜어낸다.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사 최고의 모델 더뉴 마이바흐 S-클래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출시한다.


2014년 11월 LA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세계 최고의 명차 더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S-Class의 완벽함과 마이바흐의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결합했다. 


더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00과  더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500 두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마이바흐 S 600 모델이 2억9400만원, 마이바흐 S-클래스 S 500 모델이 2억3300만원이다.


●재규어 스포츠 세단 XE

재규어는 XE 모델을 선보이는데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하는 실속형 모델이다.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포함한 최신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는 수입 준중형 세단 시장(C/D 세그먼트)의 판도를 바꿀 기대주이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포함한 최신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가장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스포츠카의 상징 포르쉐 911 타르가 GTS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1월 북미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 911 타르가 GTS는 타르가 고유 컨셉에 GTS 개념을 반영한 최초의 모델이다. 강력한 430마력의 엔진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해 가공할 파워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