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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 S302, 750마력의 가장 강력한 머스탱
Woolly
2015. 3. 24. 21:54
미국의 튜닝업체 살린은 23일(현지시각) 머스탱 기반의 스포츠카 블랙라벨 살린 S302를 공개했다. 살린 S302는 머스탱 GT에 트윈스크롤 수퍼차저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한다.
살린 S302는 현재까지 공개된 머스탱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머스탱 GT의 5리터 V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2.8리터 트윈스크롤 수퍼차저와 고속 인젝터, 살린 S302 전용 ECU를 적용해 출력을 끌어올렸다.
살린 S302의 최고출력은 옥탄가 93의 가솔린을 사용할 때 750마력, 옥탄가 91의 가솔린을 사용할 때 730마력을 발휘한다. 옥탄가 91의 연료 사용시 최대토크는 82.9kgm를 발휘한다. 이는 지금까지 튜닝된 6세대 머스탱 GT 중 가장 강력한 수치다.
또 보디워크 작업을 통해서 보다 넓고 낮은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전방의 LED 주간주행등은 기존의 2개의 세로바를 3개로 변경하고, 후방 브레이크등은 기존 3개의 세로바를 2개로 변경했다. 보닛에는 대형 흡기구를 마련해 냉각성능을 높였다.
늘어난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 살린 S302에는 20인치 휠과 전륜 275/40R20, 후륜 275/35R20의 피렐리 고성능 타이어를 적용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15인치 로터와 보다 강화된 냉각 시스템을 추가해 강화된 출력에 걸맞는 제동 성능을 확보했다. 실내는 알칸타라로 분위기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