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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페라리` 수입사 2백억에 인수
Woolly
2015. 3. 18. 19:17
효성그룹이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공식수입하게 됐다.
경제 불황에도 초고가 스포츠카가 잘 팔리는 추세여서 효성그룹은 공식 수입 판매사인 동아원 자회사FMK(포르자모터스코리아코퍼레이션)를 200억원에 인수한 것.
18일 재계 및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르면 이날 동아원으로부터FMK의 지분 100%(140만 주)를 약 200억 원에 사기로 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효성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더클래스효성), 도요타(효성도요타), 렉서스(더프리미엄효성) 등 3개 수입차 브랜드의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슈퍼카 라인업까지 갖추면 고급 수입차 시장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입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에서 723대를 팔았다. 2013년 대비 469% 증가한 수치다. 페라리는 국내 사전예약 대수가 100대를 돌파했다. 2013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